포스트코로나 시대, 10가지 변화의 미래를 조망하다: 알렉스 드 로서나의 예측과 그 너머

1. 기술 가속화와 불평등 심화: 디지털 디바이드의 그림자

알렉스 드 로서나의 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술의 발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는 점을 강조하죠. 온라인 교육, 원격 의료, 비대면 업무 시스템… 이런 것들이 일상이 된 거잖아요? 그런데 말이죠, 이 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고르게 돌아가는 건 아니라는 게 문제예요. 인터넷 접근성, 디지털 기기 소유 여부,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의 차이 때문에 ‘디지털 디바이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저자는 지적하고 있어요.

특히, 저소득층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은 이러한 기술 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요. 결국, 기술 발전이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다는 거죠.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포용성을 높이는 정책을 제안하는데, 단순히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개발 등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만 발전시키는 게 아니라, 기술의 혜택을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시스템 전반을 바꿔야 한다는 거죠.

게다가, 이러한 기술 발전은 일자리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거예요. 자동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고,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실업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기술 발전과 함께 일자리 재교육, 직업 전환 지원 시스템 구축도 매우 중요하다는 거죠. 단순히 기술 변화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사람들의 고용 안정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결국, 기술 발전의 이면에 숨겨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 돼요.

2.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환경 문제와의 공존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죠. 잠시 멈춰 선 경제 활동으로 인해 대기 오염이 줄고 자연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환경을 훼손하며 살아왔는지 깨달았어요. 이 책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어요. 단순히 ‘환경 보호’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넘어서, 구체적인 정책과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죠.

예를 들어,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기술 개발, 탄소 배출 감축 정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지속 가능한 소비’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등의 노력을 통해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죠. 책에서는 이러한 노력들이 단순한 개인의 노력을 넘어서, 기업과 정부의 정책과 시스템 변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움직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은 단순히 환경 문제만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 경제 시스템 전반의 변화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죠. 단기적인 경제 성장에 매달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해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어요. 정부, 기업, 시민사회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거죠. 그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끊임없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3. 새로운 사회적 관계 맺기: 공동체의 재발견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사회적 관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어요. 사람들 간의 접촉이 제한되면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죠. 이 책은 이러한 현상을 분석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사회적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연대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죠.

단순히 온라인 친구를 맺는 것을 넘어서,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거예요.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와 이해를 배우는 과정이 중요하죠. 이 책은 지역 사회 참여, 봉사 활동,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도 사회적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회적 관계 맺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 코로나 이후 사람들 간의 불신과 갈등이 증폭되는 현상도 우려해야 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정부와 사회 기관도 사람들 간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해야 하죠. 예를 들어,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 등이 중요합니다.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