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지만 동시에 불안감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첨단 기술들이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면서 미래에 대한 예측과 준비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정지훈 교수의 `류랑도 딥 이노베이션`은 기술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 시절 참여했던 스마트 팩토리 관련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기에 이 책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에서 제시하는 딥 이노베이션 전략을 제 나름대로 분석해 보고 싶었습니다.

`류랑도 딥 이노베이션`은 단순히 기술 트렌드를 나열하는 책이 아닙니다. 저자는 류랑도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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